2022년 세계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둔화(+2.1%)되었지만 2010-2019년 평균 증가율(+1.4%/년)보다는 높게 유지되었습니다.

경제 추세를 반영하듯 2022년에는 세계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(2021년 +4.9%에서 2022년 2.1%로 변화, 하지만 2010-2019년 평균 증가율(+1.4%/년)보다는 높게 유지됨). 2022년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최대 소비국인 2개국에서 둔화되었습니다.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(2022년 25%)에서 3% 증가한 반면(2021년 +5.2%), 미국에서는 1.8% 증가했습니다(2021년 +4.9%). 높은 경제 성장으로 인도(+7.3%), 인도네시아(+21%), 사우디아라비아(+8.4%)의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했고, 캐나다(+3.8%), 중남미(+2.7%. 브라질과 멕시코 +2.4%, 아르헨티나 +4.5% 포함)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. 또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약 3% 증가했습니다(석탄 공급 문제와 전기 부문의 강제 순환 단전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소비는 오히려 4.5% 감소함). 반대로 유럽에서는 1차 에너지 소비가 감소했습니다(-4%. 유럽연합의 -4.4%, 영국과 튀르키예의 약 -3% 포함).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, 에너지 가격 급등 및 온화한 기온으로 인해 산업 및 주거 소비자들이 에너지 수요를 줄였기 때문입니다. CIS에서는 우크라이나(-29%)의 전쟁과 러시아(-0.4%)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3.2% 감소했습니다. OECD-아시아의 에너지 소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거나(한국, 호주) 약간 감소했습니다(일본 -1.1%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