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O₂ 배출량이 2019년 수준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(+2.5%)

2022년(+2.5%) 세계 에너지 관련 CO₂ 배출량은 2021년(+6%)보다 느린 속도로 다시 증가했지만 2010-2019년 기간(+1%/년)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습니다. 배출량은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33.8GtCO₂를 넘어서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CO₂ 배출량이 가장 큰 중국과 미국의 배출량 증가는 크지 않았습니다. 중국은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둔화되고 중국 전력 믹스에서 풍력과 태양광/열의 비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+1% 증가하였습니다. 미국은 가스 관련 배출량 증가가 석탄 관련 CO₂ 배출량 감소를 상쇄했음에도 1.2%가 증가하였습니다. 역동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해 CO₂ 배출량이 석탄 의존도가 높은 인도(+8.8%)와 인도네시아(+28%), 그리고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(+10%), 멕시코(+10%. 석탄 및 가스 화력 발전의 빠른 증가)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. 반면 유럽(-2%. 유럽연합 -1.8%, 튀르키예 -2.7%, 영국 -2.6% 포함), 브라질(-6.2%. 수력 발전 증가로 인한 가스 소비 감소), 남아프리카 공화국(-4.7%. 기술적 문제로 석탄 화력 발전이 어려움), 한국(-2.9%. 원자력 발전 증가로 인해)에서는 CO₂ 배출량이 감소했습니다. 일본과 러시아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(석탄 관련 배출량 증가가 가스 관련 배출량 감소로 상쇄됨).